베이스캠프 2주차

XD로 만든 목업

베이스캠프 2주차

미션: 기획

첫 주의 사전과제가 후다닥 지나가고, 본격적인 팀플이 시작되었다.
사실상 프로젝트 첫 주인 이번 주는 "기획"이 미션이었다. 주니어 개발자 넷이서 기획이라니...
그래도 사실 거의 틀이 만들어진채로 시작하는 거라, 오히려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었다.

일주일이나 주셨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바라고 미션을 주신걸까??

이런 생각에 "엄청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서 혁신적인 발표를 해야하는건가?"라는 고민도 했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수석님과도 얘기해보고 중간점검으로 위장한 교육도 받아보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중요한게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결론은, "기획이 얼마냐 거창하냐?" 보다는 "팀원들과 같이 기획하고 일정산출을 해보자" 가 요점이라는 생각을 했다. 맞는지는 모르지만 내 느낌에 그랬다. 그래서 우리는 7일이라는 주어진 시간에 완수할 수 있는 범위를 기획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잡았다. 기본 기능 + 꼭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약간의 추가기능을 기획하고, 보수적으로 일정을 산출해봤다.

나름 만족스럽게 준비했고, 월요일에 발표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다음주부터 개발이라니 설렌다. 빨리 개발하고 싶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개발에 몰입해보자!

 

cf) Adobe XD가 무료라이센스라고 되어있길래 집에서 사용했는데, 기업 내에서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다. 정말 다행히도, XD 무료라이센스는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니면 어쩌지? 확실히 조심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회사 자산에 무언가를 설치할 때는 꼭 미리 확인하자!